커스틴 던스트, 패리스 힐튼, 웬트워스 밀러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 이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 케이트 모스(33)가 국내 패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모스는 지난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유명 사진작가 테시와 함께 국내 패션 브랜드 지지피엑스(GGPX)의 2007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촬영했다.
모스는 샤넬,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해온 인기 모델. 지난달 16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모델’ 순위에서 900만달러(약 88억2000만원)로 2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고의 모델로 군림하고 있다.
이렇게 외국 톱스타의 국내 광고 출연이 줄을 잇는 것은 영화나 TV를 통해 대중과 친숙해진 외국 스타들이 국내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타들이 높은 모델료와 겹치기 출연으로 비용 대비 광고 효과를 떨어뜨리는 데 비해 외국 스타들은 한두 편의 광고에만 등장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2007-08-14 | 작성자 : 김하나 | 출처 : 헤럴드경제 Source: 광고정보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