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쇼군 캐릭터’ 신선한 즐거움 선사
‘쇼군(SHOW君)’ 캐릭터가 3.5 세대 이동통신브랜드 ‘쇼’ 광고의 새로운 무기로 등장했다.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알리는 새 CF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캐릭터는 동글동글한 얼굴형과 ‘숏다리’의 독특한 체형을 자랑한다는 게 특징이다. 단순하고 통통한 체형에 어울리지 않게 춤 실력은 상당히 수준급이어서 쇼군 캐릭터의 앙증맞은 움직임을 전개하는 이번 광고는 제법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형식아래 쇼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지구를 뒤덮는 비주얼을 보여주고, ‘쇼 곱하기 쇼는 쇼’를 반복하는 배경음악도 들려주며 눈과 귀를 협공하고 있다. 실사였다면 좀 징그러울 정도로 브랜드의 위세를 자랑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을 터. 그러나 올해 물릴 만큼 물량공세를 가해온 ‘쇼’광고가 가장 떠들석하게 자축해야할 100만 가입자 돌파라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깜찍하게 알리고 있어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2007-08-01 | 작성자 : 조재원 | 출처 : 세계일보 Source: 광고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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